정말 진실한 초당벌꿀

2013. 6. 29. 21:15이런저런...

 

 

 

 

 

오늘 친한 이웃인 초당님께서 귀한 꿀을 선물로 가져오셨다. 양봉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본격 생산이 되는 것 같다. 그 간 인터넷 카페에 벌들의 생태에 관해 신기한 글을 많이 써주셔서 재미나게 읽었었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웃음이 나올뻔 했다. 두껑에 '초당벌꿀'이라고 되어있어서 예전에 초당의 '초'를 술 '초'자라고 놀렸던 기억 때문이었다. 워낙 애주가시라...^^ 좌우지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이 곳 경주 시골땅에 집 지은지 5년째... 한 번 안면을 튼 사람들과의 관계는 끈적하다. 이런 맛이 사람이 어울려 사는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2013.6.28 오후 7:53

경주 시골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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