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 정원 식물 둘러보기
2012. 6. 11. 19:24ㆍ참살이
재작년 나무사랑님이 준 다섯포기 블루베리...
작년엔 안달리더니 올핸 제법 과실 맛을 보여주려나 보다.
알맞게 익은 열매가 매일 나를 유혹한다.
떨어진 것과 잘 익은 플루베리를 따서 입에 넣으니 약간 세콤하고 달짝지근하니 담백한 특유의 맛이 난다.
맛이 너무 달거나 특별한 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서 좋은 과일이 블루베리다.
포도 역시 한 해를 걸러서 맛을 보여주려나 보다.
모두들 약속이라도 한 걸까?
상추와 쑥갓 사이에 넝쿨은 뻗으며 올라가고 있는 오이...
몇 포기 안되지만 지속적인 공급원으로서 손색이 없다.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쑥갓.
내가 좋아하는 채소.
반대편 구석에도 오이가 쑥쑥 올라오고있다.
몇 포기 안되는 것 만 해도 우리 식구 먹을거리는 다 되고도 남는다.
요기조기 구석진 곳 살펴보면 호박 줄기가 어느새 올라왔는지...
주차장 쪽 담벼락엔 방울토마토와 토마토가 우리에게 어떤 선물을 안겨줄까 궁굼증을 자아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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