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주용 의자 만들기

그간 제법 겨울다운 추위에 엄두도 못 냈는데,

오늘 모처럼 시간이 난데다 낮시간 따뜻한 날씨로 데크쪽의 작업여건이 그런데로 좋아 작업대를 폈다.

지혜가 대구 공부방용으로 쓴다며 특별제작한 피아노의자를 가져가 버렸기 때문에

당장 연주가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추가 제작을 한다.

이번엔 30mm 자작합판을 써서 제대로 만든다.

가능한 도미노테논 큰 사이즈를 한 쪽에 다섯 개를 써서 따로 보강 없어도 튼튼하도록 만들어 볼 생각이다. 

초간단한 구조라 작업시간은 짧겠지만

강력한 접합을 위해 열 개 홀 모두 타이트한 도미노 홀 가공에 빨리 굳는 파텍스본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본딩후 조립 과정에서 클램핑 압착을 얼마나 신속하게 해내는가에 작품 공여부가 갈릴 것 같다.

 

 

 

 

 

 

 

 

 

 

이번에 구입한 페스툴 천연스테인 시스템을 처음 사용해 본다.

 

친절하게도 작업 프로세스가 주욱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다.

 

스테인은 모두 세 가지가 준비되어있는데 옥외용, 실내용 두 가지이다.

 

 

시스테이너 신모델에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1차 칠 -> 15분 건조 -> 거친패드로 샌딩 -> 천으로 닦기 -> 2차 칠 -> 6~8시간 건조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