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식물 관리

i Phion 3GS로 찍음.

 

포도나무, 매실, 베롱나무 그리고 담쟁이에 둘러쌓인 우리집. 가만 보면 호박꽃도 보이고 블루베리도 보이네~

 

꼬딱지 만한 정원이지만 늘 재미있게 가꾸시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닐까!

 

물줄기가 70미터 까지 뻗을 정도로 센 것을 자랑이라도 하듯 저렇게 남의집 밭에 물주기를 즐겨하시고...

이곳은 예로부터 비가 적게오기로 소문난 마을인데다 마을 대부분 저수지물로 상수도를 쓰기 때문에 수압이 낮은 반면, 우리집 같이 시 상수도를 쓰는 집은 주체 못 할 수압을 저렇게 활용하기도 한다.

 

토종 오이라는데 엄청 굵고 물이 많아 하나 따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슥~슥~ 깎아 된장에 찍어 먹는 맛은 일품이다.

한 다섯포기 심었다는데 따도 따도 또 열리니 누나, 동생에게 나눠줄 정도^^. 

 

옥수수가 울타리쳐지니 더없이 아늑하구나.

 

이웃집 밭에 토마토가 탐스럽네, 저거 빨갛게 익으면 서리해야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