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겨울나기 '참나무장작'
2008. 10. 11. 21:16ㆍ참살이
어떠우~ 시골 분위기 납니까?
저걸 운동 삼아 아침 마다 도끼질해서 예쁘게 쪼갠 다음 차곡차곡 쌓아두면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 든든할 것이니...
쏘나타 차 넓어요! 두 번 실어 나른 것이 저렇게 많답니다.
그 동안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 생활 3년,이제 부터는 참작족(참나무 장작 쪼개는사람)으로 거듭나게 된다.
짐작컨데 도끼질 특성상 골프보다는 환경친화적이고 참살이에 걸맞는 좋은 스포츠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직경 70cm 정도 되는 참나무다. 저거 한동가리면 한겨울에 한 주는 너끈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워낙 커서 자르는 것도 힘들고, 쪼개는 것도 힘들다.
4분의1동가리를 쪼갠 분량이다.
파워우먼 나타나다.
참나무 장작 톱질하는우리 오마니 동무!
발로 나무를 잡아 주면서 만면의 웃음을 띠고 계신 우리 아바이 동무!
내 평생 처음보는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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