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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3. 23:11ㆍ집짓기
집 공사 끝난지 한 달은 더 되었지만 아직 완전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주요 시설인 내 오디오와 홈시어터 시스템을 설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까닭은 다 지어진 집에 취한 때문이고, 자질구래한 시설들을 내 스스로 만들고 해결해 나가느라 그러하며, 공사 기간중의 긴장이 풀려 귀차니즘이 발동한 때문이리라.
현관 입구 쪽에서 본 사진-지붕 모양이 독특하다. 목조주택만 60~70채 지은 공사 사장이 처음 시도한 모양인데 자신도 100% 확신 하지는 않았지만 해 놓고 보니 만족할만 하단다. 나 역시 목조주택의 판박이 같은 모양과는 달라 만족하고있다.
흰색 문이 나란히 두개 있는데 왼쪽 문이 현관 문이고 오른쪽이 보일러실 겸 창고다.
보일러실과 가스통 시설 가리개, 제주판석을 따라 좁은 잔디와 함께 황금 측백이 심어져 있다.
전기 배선 따위가 지저분한데 그나마 흰색 전선관으로 시커먼 전선들을 감싸 줘서 많이 나아진 모습니다.
인터넷과 유선 케이블도 싸-악 정리했다. 이런 일들이 음악 듣는 시간을 빼앗는 주범이다.
반대쪽에서 본 사진. 잔디가 그 새 제법 많이 컸고 사방으로도 많이 퍼졌다. 내년 쯤이면 충분히 빈 공간 없이 채워질 것 같다.
제법 굵은 마사 땅인데도 잘 자라는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조경 사장 말씀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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