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심포니 1번 칼 뵘 베를린 필

브람스 심포니 명음반 순례
1번 C단조

오늘은 칼 뵘이 1959년에 베를린 필과 녹음한 도이치 그라모폰 라지튤립 모노랄 음반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뜻밖에 뵘의 또 다른 면모를 보게 되는 탁월한 연주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단단한 대병력의 저돌적인 진군...
템포-루바토가 절제된 연주인데도 중후함을 잃지 않고 유연성조차 품고 있는 독일적인 단정함?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은 연주입니다.

서로 상반되는 요소들의 기적적인 조화....

이 연주에서 템포를 좀 빨리하고, 템포-루바토를 더욱 절제한다면 아마도 토스카니니 연주와 근접하는 해석이 될 듯한 상상을 해보고 있네요... 즉물적인 연주. 토스카니니의 브람스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말입니다.

아래 링크한 같은 연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악이있는집 #andiemusk


https://m.youtube.com/watch?fbclid=IwAR33aK667oPrYsBLziZWHg24iHmA9vAI3fENO7gHGxx94kD_Dq_TRxMosGU&v=MSY8WeerzRk&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