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벡스코 경향하우징 페어

peikhk 2016. 9. 4. 19:08

 

 

 

 

 

 

 

 

 

 

 

 

 

 

 

 

 

 

 

 

경향하우징 페어 참관

BEXCO

 

예년과 견주면 올해는 여성 취향의 인테리어 패브릭 관련 전시가 많아졌다. 아기자기한 아이템을 전시한 부스에 여성분들이 몰린다. 원목탁자(떡판)도 유난히 많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전체적으로 늘 보던 것들 보다 좀 다른 아이템이 제법 눈에 띄어서 시간 낸 보람이 있었다.

 

중학시절 부터 당시 시청옆 상공회의소 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뻔질나게 드나들었었다. 그 때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수 많은 전시회에서 그 많은 것들을 짧은 시간에 주마간산격으로 훑고 지나가게 되니 과연 무슨 도움이 될까 싶은 생각도 들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평소엔 인식없이 지내지만 설계업무할 때라든가 요즈음 목공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할 필요가 있을 때 머리를 쥐어띁다 보면 불현듯 언젠가 희미하게 나마 단 한 번을 스쳐 지나간 순간의 기억들이 되살아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아이들의 하는둥 마는둥 하는 체험학습이 도움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

 

올해도 독일페스툴사 한국에이전트인 URO 사장님의 초청으로 방문했다. 늘 감사드림.

 

78Km 거리를 52분에 27.7Km/L 연비로 가벼이 도착했다. 이젠 해운대 센텀쯤은 앞마당으로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