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die Musik

쉐프 성경식 님의 글

peikhk 2015. 3. 17. 19:49

 

 

 

 

 

 

House Concert

 

음악은 늘 생활속에 있지만

귀를 풀고 마음을 열고 들은 게 얼마나 될까?

 

오늘 하우스 콘서트에서 만난

젊은 피아니스트 오승희의

혼을 담은 힘이 넘치는 연주를 즐기며,

삶의 진지함을 내게 되물어보는

뜨거운 시간이었다.

 

이십여명이 준비된 방에 옹기종기 앉아

음향장비를 거치지 않고 직접듣는 피아노소리 굳은 몸을 두드리니, 마음은 선율을 타고 깊은 숲에서 노닌다.

 

거기다 정성껏 드립(융드립)한 커피를 나누는 이 밤이 참 좋다.

 

이루마가 연주한 익숙한 곡 'Kiss The Rain'을 오늘의 하우스 콘서트 피아니스트 오승희가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