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나만의 공간에서

peikhk 2013. 10. 18. 21:11

 

 

 

 

 

플룻과 기타 앙상블

아기자기한 음악이 흐르는

나만의 공간에서

넉넉하게 쉬어가자

뭔 할 일이 그리도 많은가

좀 줄여보자

염려 말아라

아무런 탈도 없을테니까

조금 모자란들

조금 덜 가진들

공수래

공수거라 하지 않았나

홀로 울려퍼지는 플룻 소리가

어쩌면 저토록

아름답게 울려퍼지냐

그저

내 가슴이 두근거리면

그 뿐 아닐까!

 

2013.9.21 오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