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습생 인턴사원 MT
2012. 7. 12. 08:23ㆍ내 이야기
실습생은 한 달 짜리로 부산대 기계공학과 출신, 인턴사원은 6개월 코스로 울대 기계자동차공학과 출신 둘 다 군대 갔다왔고 24살, (둘 다 여친 보유^^).
예들이 졸지에 우리 사무실에 배치 받아서 연일 단순노동 비스무리한 걸 하면서 고생 합니다. 나이나 커리어로 쳐서 원로급인 제가 챙겨야지요. 날 잡은 어제 칼퇴근 시켜 경주 '콩이랑' 식당에서 밥을 먹입니다. 맛있다고 밥 두 그릇씩 비우네요^^. 다음 코스는 시골집에서 맥주 마시며 '도란도란'할 차례....하지만 포항에서 카톡이 옵니다. 도예가이자 최고수 바리스타에 질그릇공방 주인장입니다. 오늘 새로 구한 원두 로스팅해놨다고 멋들어진 사진을 첨부해서....거부할 수 없는 ! ㅋ
냉장보관중이던 카스 맥주와 각종 안주를 싸들고 서둘러 샤워를 끝낸 후 포항으로 질주합니다. 거기에서 예들이 행운을 잡습니다 날 만난 덕분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아이스커피 맛을 보는거지요. 더치아이스커피! 오로지 커피믹스밖에 마시지 않는 다는 둘 다 "이건 정말 맛있네" 합니다. 이후 우리 넷은 걸죽한 JAZZ 선율을 BGM으로 깔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경주집에 돌이오니 11:00, 영화 보면서 취침. 5:30기상후 내 승용차로 출근하고 식당서 밥 먹고 회사 목욕탕에서 목욕하고 여기 이 글을 씁니다.
역쉬 아들 같은 젊은 친구들과 노는 것이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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